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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 눈이 소복이 쌓이던 12월의 아침, 선율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givemehelp 2025. 9. 17. 15:27

🌟 정의로운 선율이의 학교 대모험 – 겨울편 눈이 소복이 쌓이던 12월의 아침, 선율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우와, 눈이다! 드디어 진짜 겨울이 왔어.”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마지막 활동들이 가득했다. 바로 **겨울 방학 전 '따뜻한 마음 나누기 주간'**과 학예회 준비였다. 🎁 선율이의 비밀 선물 작전 “얘들아, 이번 주는 ‘비밀 산타 주간’이야.” 서현 선생님이 말했다. “자신이 뽑은 친구에게 몰래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거예요. 선물은 직접 만든 것도 좋아요!” 선율이는 쪽지를 뽑았다. 종이에 적힌 이름은… 바로 소영이였다! ‘소영이는 손재주가 좋아서 항상 색종이로 예쁜 걸 만들지. 그러면 나도 뭔가 만들어서 줘야겠다!’ 선율이는 집에 가자마자 색종이, 스티커, 연필꽂이를 꺼내 들었다. “음… 눈사람 편지지에 손편지 쓰고, 축구공 모양 연필을 예쁘게 포장하면 딱이겠어!” 며칠 뒤, 소영이의 책상 서랍 안에 작은 상자가 놓여 있었다. “어? 이게 뭐지?” 소영이가 뚜껑을 열자, 귀여운 편지와 선물이 들어 있었다. “너무 예쁘다… 누구지?” 선율이는 멀찍이서 조용히 웃었다. 비밀 산타의 규칙은 절대 말하지 않기! 그런데 다음 날, 선율이 책상에도 작은 초콜릿과 카드가 놓여 있었다. ‘To. 선율이 / From. 비밀 친구 :) / 항상 정의롭고 멋진 너에게!’ 선율이는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도 비밀 선물을 받았어… 고마워, 누군지 모르지만!” 🎭 학예회 준비, 선율이는 주인공? 겨울 학예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큰 행사였다. 선생님이 역할을 나눠주며 말했다. “우리 반은 연극 <선한 왕자와 마법의 거울>을 할 거예요.” 민호가 물었다. “선생님, 왕자 역할은 누가 해요?” 선생님은 살짝 웃으며 말했다. “왕자 역할은… 선율이예요!” “우와~!” 교실이 떠들썩해졌다. 선율이는 얼굴이 빨개졌다. “저… 저요? 진짜요?” “넌 발표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늘 다정하니까 왕자님 역이 딱이야.” 소영이는 마법사 역할, 민호는 웃긴 기사 역할, 재훈이는 마법의 거울 역을 맡았다. 매일 연습은 힘들었지만, 웃음이 가득했다. 선율이는 연극 대사를 외우기 위해 집에서도 연습을 계속했다. “내가 지킬 것이다! 나의 친구들, 나의 왕국, 그리고 나의 정의를!” 아빠가 웃으며 말했다. “우리 아들이 진짜 왕자님 다 됐네~” 드디어 발표 날. 운동장 강당에 무대가 세워졌고, 학부모님들과 다른 학년 친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조명이 켜지고, 선율이가 무대에 등장했다. “마법의 거울이 말해줘. 누가 가장 착한 아이인가?” 재훈이가 거울 역으로 대답했다. “그것은 바로… 이 무대 위에 서 있는 너입니다!”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졌다. 무대 뒤에서 선생님은 조용히 속삭였다. “역시 우리 반의 정의로운 왕자님!” ☃️ 마지막 사건, 사라진 스노우볼 학예회가 끝난 다음 날, 선생님이 놀란 얼굴로 들어오셨다. “얘들아, 어제 진열해 둔 ‘눈사람 스노우볼’ 선물이 사라졌대. 졸업 선물로 쓰려고 했는데…” 모두가 놀랐다. “혹시 누가 가져간 거 아닐까?” “그거 반짝반짝해서 예뻤는데…” 선율이는 고민에 빠졌다. ‘혹시 실수로 가져간 친구가 있을지도 몰라.’ 그날 쉬는 시간, 선율이는 우연히 복도에서 혼자 웅크려 있는 재훈이를 발견했다. “재훈아? 왜 거기 있어?” 재훈이는 눈을 피하며 작게 말했다. “그게… 나 어제 스노우볼 만져보다가 실수로 떨어뜨렸어… 깨졌어. 무서워서 말도 못 했어…” 선율이는 재훈이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그럴 수도 있지. 근데 우리 솔직히 말하자. 선생님이 더 속상해하실 거야, 모르면.” 잠시 후, 교실에 들어온 재훈이는 울먹이며 말했다. “선생님… 제가 실수로 스노우볼을 깨뜨렸어요… 죄송해요…” 선생님은 조용히 무릎을 꿇고 말했다. “재훈아, 말해줘서 고마워. 우리가 함께 방법을 찾자.” 다음 날, 반 친구들은 함께 색종이, 솜, 유리 구슬로 새로운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이건 우리가 만든 반의 추억이야!” 서현 선생님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올해 가장 큰 선물은 너희 마음이야.” 🎓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 방학식 날, 선율이는 상장을 두 개나 받았다. **‘책임상’**과 ‘따뜻한 마음상’ 민호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내년엔 선율이가 선생님 되는 거 아냐?” 소영이도 말했다. “왕자에서 이제는 왕이 되는 거지~” 선율이는 웃으며 말했다. “아냐, 나도 실수할 때 많아. 근데, 우리 반 친구들이 있어서 항상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내년에도 또 같은 반이면 좋겠다!” 운동장 밖에는 하얀 눈이 천천히 내리고 있었다. 선율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속으로 다짐했다. ‘정의롭고 따뜻한 나, 내년에도 계속될 거야!’